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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 택견③ 충주시가 나서야 한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5-02-21, 조회 :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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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반면, 충주 택견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충주 택견의 위기는 택견총전수관 운영을 둘러싸고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수관을 소유한 충주시도
이번 사태에 책임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택견 기획리포트 마지막 순서,
김계애기잡니다.
◀END▶
◀VCR▶

택견의 전수와 보급을 위해
지난 1997년 세워진 택견 총전수관.

그러나 당초 목적과는 달리
현재 이곳에는 주부와 어린이 등
70여명만이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CG>지난 해 일년 동안
택견전수관에서 열린 전국규모 행사는
전국택견대회와 어린이비각술 택견대회 등
2~3번에 불과합니다.

그러면서도 연간 택견관련 예산은 2억여원.

충주시가 '한국전통택견협회'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것이 예능 보유자와의
마찰에 빌미가 돼왔습니다.

그러나 충주시는 중재에 나설
명분이 없다며 사태를 관망만하고 있습니다.

◀INT▶
"택견인들끼리 이해와 양보를 하는 것이
큰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택견을 모티브로 한 세계무술축제를
일곱 차례나 개최하고, 택견의 메카임을
자부하는 충주시.

택견인들 사이에 고소고발이 오가고서야
전수관 운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전수관 운영방안에 대해 용역 등을
고려하고 있다"

소중한 문화 유산 택견.

그러나 밥그릇 싸움에 여념없는
택견인들에다 문화콘텐츠를 소홀히 하는
행정기관의 무관심까지... 택견의 도시
충주의 위상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