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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괴산산업단지 활로 보인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04-01, 조회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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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법정 관리중인 진로의 매각이 가닥을
잡아가면서 당초 진로공장이 입주할 예정이었던 괴산산업단지의 미래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방치되다시피한 이 단지 조성이 괴산군의 최대 현안이기 때문입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10만여평에 달하는 괴산지방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입니다.

단지 조성은 지난 1994년 시작됐지만
10년이 넘게 이렇게 황량하게 남아있습니다.

1996년 소주제조업체인 진로가 주류공장을
짓겠다며 170억원을 들여 기반 공사에 나섰지만 이듬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현대자동차 임시출고장이
이 곳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유치에 실패하면서
단지 활용 문제가 다시 대두됐습니다.

하지만 법정 관리중인 진로 매각 문제가
급물살을 타면서 상황이 반전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뤄진 공개 입찰을 통해
하이트맥주가 인수업체 우선협상대상으로,
CJ와 두산, 대한전선 등 3개 컨소시엄이
예비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괴산군은 어느 업체든 국내 소주시장의
55%를 차지하는 진로를 인수할 경우 산업단지에
주류공장 건설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매각 추이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INT▶
(14:46:16:05~28:20/진로가 어느 업체에~재개될 수 있고)

진로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입주업체 부도와 출고장 유치 불발로 10년 이상 표류해온 괴산산업단지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