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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첫 야구구경(23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4-23, 조회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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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프로야구 청주 개막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릴레이
사랑나누기에 참여한 기업체에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야구장에 초청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프로야구 청주개막전, 한화와 엘지의 경기가
벌어진 청주야구장입니다.

백명 가량의 학생들이 상기된 표정으로
야구장 입구에 모였습니다.

한화증권 청주지점에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
백여명을 개막전 경기에 초청한 것입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선물 전달식... 선수들에게 직접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신이 났습니다.

◀ＩＮＴ▶ 백명옥
"손잡았는데 좋았구요. (웃음)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신나는 응원을 펼치는 치어리더,
한명 한명 소개되는 선수들, 모두가
아이들의 눈에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ＩＮＴ▶ 연성흠
"선수들 처음 봤는데요. 잘하고 멋있어요."

◀ＩＮＴ▶ 남오성
"생각보다 야구장이 넓고 좋아요."

사진을 찍어주고 응원도구를 챙겨주는
직원들도 아이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ＩＮＴ▶ 최덕호 지점장
"같은 그룹 구단인 개막전이 마침
청주에서 열려서 뜻깊은 추억 만들어주려고."

힘든 환경에서도 꿋꿋이 생활해 온 아이들...
이들을 기억해 주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야구장 추억을 갖게 됐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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