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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괴산군수 "지역 편차 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7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5-23, 조회 :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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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에는 충북도내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출마가 예상되는
괴산군 편입니다.
김문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괴산과 증평간
지지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감정이 상당부분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김문배 현 괴산군수가 이번 괴산군수 선거에서
단독 출마할 경우, 김문배 후보는 49.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독 입후보 당선 조건인
유효 투표수의 1/3 득표도
60.6%의 주민이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문배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주민의 1/3 정도도 김후보가 1/3 득표를 할 것으로 생각해
김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괴산과 증평 지역간 지지율은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김후보 지지도에서
괴산에 거주하는 주민은 63.8%가 지지한 반면,
증평과 도안지역 등 증평출장소 관할지역의 주민은 그 절반도 안돼는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또 1/3의 득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괴산 주민은 71.5%가 가능하다고 한 반면,
증평 주민은 43.8%만 그렇다고 답해,
두 지역 주민의 견해차가 상당부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증평지역 일부 시민단체가
증평출장소 독립 문제와 관련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정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증평 주민의 83.5%가 투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꼭 투표를 하겠다고 답한 사람도
78.1%에 이르러 충북 평균보다 오히려
투표의사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괴산과 증평지역 성인
504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4.37%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