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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제천고-충주고 '대격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5-10, 조회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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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10) 제천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주고와 제천고가, 대학의 연고전 처럼
우정의 연합체육대회를 펼쳐 화제가 됐습니다.
김계애 기잡니다.
◀END▶

◀VCR▶

응원 eff

열띤 응원전이 제천실내체육관을
들썩입니다.

예측 할 수 없는 흐름에
코트도 응원석도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올해로 각각
개교 60주년과 66주년을 맞는
도내 북부 지역의 명문, 제천고와 충주고의
첫 연합체육대회.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제천고 출신의 한상윤 충주고 교장이
제안했고, 충주고 출신의 안문웅 제천고
교장이 동의해 성사됐습니다.

◀INT▶ 한성윤 충주고 교장
◀INT▶ 안문웅 제천고 교장

1, 2학년들의 농구가 끝나고,
3학년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중거리에서 띄워 찬 공이 골키퍼를 넘어
마침내 골인!

농구에서 충주고에 먼저 2승을 내줬던
제천고는 축구와 이어달리기에서 패배를
만회하며, 첫 대회는 사이좋게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INT▶ 제천고 진희성(3년)
◀INT▶ 충주고 민세홍(3년)

S/U"결과에 상관없이 우정의 한판 승부를
벌인 양 학교 학생들은 내년에 열릴 다음
정기전을 기약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