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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선자치 10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6-03, 조회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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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앞서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민선자치 10년에 대한 평가는
열악한 재정에 선심성 예산 운영까지 더해져
예전보다 오히려 나빠졌다는 평입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무원 낙하산 인사 논란 등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47가구가 모여사는 도내 한 농촌마을입니다.
농촌마을로는 비교적 큰 규모지만 아직도
광케이블이 설치안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INT▶ 조종수
"콩 하나를 팔아도 인터넷으로 파는데..."

또 다른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간이상수도에서
나오는 석회 섞인 물을 몇년째 마시고있습니다.
◀INT▶ 강수배
"결석 생긴 사람이 15명..."

민선자치 10년, 재정과 사업 지원 능력에
따라 시도간 부익부 빈익빈은
더욱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도로, 정보화 등 기반시설도
차이가 벌어지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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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고속통신망 보급률은 57.2%로
79.4%인 서울과 큰 차이를 보이며,
전국 평균 65.8%를 밑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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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살림에서도 선심성 예산인
포상금의 비율은 지난 1994년 이후
10년 사이 8배나 증가했습니다.

선거를 의식한 예산 지원이 두드러졌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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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보니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충청북도의 재정 운영은 민선자치가 되면서
오히려 더 악화됐다는 평가가 대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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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박 봉 래
"예전이 좋았어요. 정책도 단편적이지 않고"

인사에서도 지식산업진흥원과 건설협회 등에 퇴직공무원을 발령내 낙하산 인사논란이
수시로 일고 있고, 최근 군단위
인사비리 의혹까지 터졌습니다.

연례행사가 된 자치단체장간 알력도
충청북도의 경쟁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s/u) 민선자치 10년,그동안 불거진
문제점들은 많았지만,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mbc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