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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시위중 사망
◀ANC▶
한국노총 충주지역 본부장이
노조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레미콘 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충주시 사조레미콘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던
충주의 한 레미콘 회사 앞.
회사로 들어가려던 레미콘 차량을
노조원들이 막아섭니다.
노조원들과 운전기사, 이를 말리던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레미콘 차량이 움직였습니다.
바로 그때 조수석 바퀴쪽에 서있던 한 조합원이 넘어지고 뒷바퀴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SYN▶
"사람이 앞에 있는 것을 분명히 봤어요. 그런데 밀었어요. 스톱 소리도 했는데 그냥 밀었어요"
숨진 노조원은 한국노총 충주지역지부 의장인 40살 김태환씨.
지난 8일부터 레미콘 기사들의 파업에 참여했던 김의장은, 오늘 회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SYN▶
"머리채 잡고 때리길래, 문을 닫았어요, 일단. 내가 슬슬 가면 앞에서 피할거 아냐. 난 누가 죽었는지, 누가 들어가 있는지 몰랐었어요"
한편 한노총은 김태환의장 살인대책위를 세우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건의 파장이 클 것으로보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
한국노총 충주지역 본부장이
노조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레미콘 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충주시 사조레미콘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던
충주의 한 레미콘 회사 앞.
회사로 들어가려던 레미콘 차량을
노조원들이 막아섭니다.
노조원들과 운전기사, 이를 말리던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레미콘 차량이 움직였습니다.
바로 그때 조수석 바퀴쪽에 서있던 한 조합원이 넘어지고 뒷바퀴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SYN▶
"사람이 앞에 있는 것을 분명히 봤어요. 그런데 밀었어요. 스톱 소리도 했는데 그냥 밀었어요"
숨진 노조원은 한국노총 충주지역지부 의장인 40살 김태환씨.
지난 8일부터 레미콘 기사들의 파업에 참여했던 김의장은, 오늘 회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SYN▶
"머리채 잡고 때리길래, 문을 닫았어요, 일단. 내가 슬슬 가면 앞에서 피할거 아냐. 난 누가 죽었는지, 누가 들어가 있는지 몰랐었어요"
한편 한노총은 김태환의장 살인대책위를 세우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건의 파장이 클 것으로보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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