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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돼지콜레라 발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06-14, 조회 :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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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충주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천여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선 가운데
다행히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준 기자...
◀ＥＮＤ▶

돼지 콜레라가 발생한
충주의 한 축산농갑니다.

축사 인근에는 매몰을 위한
중장비가 대기하고 있고,
방역 차량은 쉴새없이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돼지가 폐사돼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0일밤 최종적으로
돼지콜레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U] 충주시는 발생 농장 인근에
두 곳의 초소를 설치하고 가축이동제한과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혈청검사 결과가 나온
오늘(어제) 아침부터 살처분에 들어가
3,060마리의 돼지 가운데
천여마리를 매몰했습니다.

나머지 돼지는 다행히
돼지 콜레라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인접한 축사에서 사육중인
7천여마리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ＩＮＴ▶ 축산과장

돼지콜레라는
충주지역에서 12년만에 재발했고,
도내에서는 지난해 영동지역에서
한 건 발병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돼지 콜레라는 오직 돼지에게만 발병하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전혀 해가 없으며,,
예방접종을 통해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주에서 발병한 돼지콜레라의 원인은
이번 주말쯤에나 나올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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