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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영동 침수피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8-03, 조회 :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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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젯밤(2)부터 집중호우가 내린
영동지역의 비피해가 컸습니다.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인근마을이 고립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앙상한 철골만 남은 비닐하우스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저 앉았습니다.

다리 난간에 맥없이 걸려있는
고목들과 휴지조각처럼 무너져 내린
제방뚝길이 당시의 처참함을 보여줍니다.

간밤에 내린 비로 금강지류인
영동군 남대천이 범람했습니다.

s/u) 제방 5백미터가 한꺼번에
유실되면서 순식간에 인근 3개 마을의
진입로를 덮쳤습니다.

◀INT▶
박희순 / 피해마을 주민 -"갑자기 물이..."

갑자기 들어닥친 물로 영동군
용화면 원정리와 하용강리, 여의리 등
3개 마을 20여 가구 주민들이 고립됐고,
인근 농경지 5ha가 침수됐습니다.

◀INT▶
백순자 / 피해마을 주민 -"대피했다.."

◀INT▶
이상식 / 피해마을 주민 -"여기 다 침수됐다.."

주민들은 3년전 태풍 루사때의
악몽을 떠올리며, 물빼내기 작업을
하느라 하루종일 분주한 모습이였습니다.

영동군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상황파악에 나섰지만, 물이 빠지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려 복구작업은 몇일 후에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
영동군청 관계자 - "상황파악.보고중..."

청주기상대는 충북 북부까지
북상해 있는 비구름대가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며, 내일까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30mm가량의 비만
더 내린 뒤 당분간 비소식은 없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