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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제천영화제]문화갈증 '시원하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8-11, 조회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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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상영되면서 상업 영화에 밀려
접하기 어려웠던 좋은 영화들이 선보여,
그동안 목말라했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VCR▶

국제음악영화제 동안
70여차례 음악영화가 상영될 제천 TTC 극장.

비가 내리는 평일이지만,
영화관은 음악 영화에 대한 궁금증으로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강예원(18살)
"일반 영화는 언제든 볼 수 있지만,
지금 상영되는 건 영화제 기간에만 볼 수
있다니까..."

웨스턴영화의 영원한 영웅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영화 '피아노 블루스'.

레이찰스와 듀크 엘링턴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감독이 나누는 이야기와
중간에 삽입되는 연주 장면들이
음악적 다큐멘터리의 숨겨진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밖에 다큐멘터리 한대수와
샤우트 오브 아시아 등 상업 영화에 밀려
극장에서는 보기 힘든 음악 영화들이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샤의 블루스'를 연출한
러시아 스타젠코 감독과 '비온 뒤 개인 날'의
나탈리 슈미트 감독은 상영관을 찾아
관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INT▶관람객
"영화가 지나치게 전위적이지 않고,
음악으로 대중에게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INT▶ 박소연
"음악을 컨셉으로 해서 특이하고, 기대된다"

문화도 개성만큼
다양성이 추구되는 시대.

상업영화의 물량공세에 지쳐있던
영화팬들에게 물만난 '음악 영화'가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