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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요가에서 청소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9-03, 조회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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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의 한 요가원 원장이 동호회를 만들어
무료로 요가를 가르쳐주고, 회원들과 함께
매주 청주시내 정화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출근시간이 조금 지난 청주시내 도로,
노란옷을 입고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김동섭 중앙요가원 원장을 중심으로한
요가 동호회 회원들입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시내 청소를 하자는
김 원장의 제안에 무료로 요가를 배우는 것이
고마웠던 회원들은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INT▶ 남순지/ 옥산면
"요가 무료로 배우고 건강이 좋아져서
고마워서 청소라도 시작했어요."

청주시청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해
무심천 주변까지, 한바퀴 도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모아온 쓰레기를 보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봉사활동 뒤에 하는 요가도
이들의 피로를 씻어줍니다.

◀SYN▶
"좀 더 숙여줘야 하죠. 힘드세요?"

김원장과 회원들은 요가가
건강을 좋아지게 하는 것처럼 청소봉사로
모두에게 깨끗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INT▶ 김복규/ 모충동
"몸도 좋아지고 고맙죠."

◀INT▶ 김동섭 원장/중앙요가원
"어르신 공경하던게 하다보니 이렇게 확대"

요가라는 특기를 가진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여러 사람에게 전해지면서
사랑 나눔의 릴레이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