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경찰 '단속만 한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9-04, 조회 : 9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교통경찰의 함정단속..오늘 어제의
얘기만은 아닙니다만은 경제도 어려운
요즘,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운전자들을 아예 예비범죄자로 단정하고 하는
이런 단속은 경찰의 횡포라는것입니다.
송영석가 돌아봤습니다.
◀END▶

◀VCR▶

가드레일 뒤에 교묘히 숨겨진
카메라가 연신 위반차량들을 찍어냅니다.

울창한 나무가지들과 섞여
가까이 가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적색불을 밝히며, 일일이
감시하는 것이 단속이라기보다는
몰래카메라에 가깝습니다.

내리막에 급커브길이어서
운전자가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할 경우, 사고위험도 높습니다.

(wipe)

전봇대에 가려 서있는 의경이
위반차량을 알리는 무전을 쉴새없이
날립니다.

무전을 듣자마자 인도에 서 있던
의경들이 차량들을 잡기위해
도로한복판으로 달려 나옵니다.

적발된 운전자마다 의경들과
승강이를 벌입니다.

◀INT▶
이동호 / 운전자
"숨어서 단속을 하니까.."

이같은 함정단속은 운전자들을 아예
예비범죄자로 보고 이뤄진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정지선은 물론 썬팅까지
집중단속될 예정이지만 교통안전을위해서라는
경찰의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INT▶
김기학 / 운전자 "정작 안전에 신경못써.."

s/u) 교통의 흐름이나 운전자의
안전과는 상관없이 단속에만 몰두하는 것이
지금 경찰의 현실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해 경찰이 존재하는지를
경찰 스스로가 생각해봐야할 때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