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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김치파동 산학협력으로 극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11-14, 조회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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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치 기생충 알 파동으로 김치업계가
된서리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전혀 느끼지 않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 업체는 전국 유일의 김치학과가 있는
대학과 협력해 새로운 김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주과학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LFK 김치공장은 최근 식약청이 실시한
기생충 알 검사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설립돼 있는
청주과학대 김치식품과학과와 연계해
평소 엄격한 위생관리를 해 온 덕분입니다.

◀INT▶
박현정(LFK 사장)

하루 1톤 정도의 김치를 생산하는 중소업체지만
뽕잎을 이용한 김치를 특허 출원하는 등
새로운 김치분야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청주과학대 김치식품과학과 역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삼김치 등
각종 기능성 김치를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
황종현 교수(청주과학대 김치식품과학과)

빠르면 내년 중반기쯤엔 기능성 김치를
본격 생산해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학과 기업체가 힘을 합쳐 새로운 분야의
김치 시장을 개척하면서 기생충 알 파동으로
침체에 빠진 김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