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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화력 집중..거친 공방 이어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4-03, 조회 :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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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충북 판세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야의 화력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맞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충주와 동남4군에서는 연일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에 이어 충주, 연이틀 충북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자체 판세 분석 결과를 꺼내놓고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전국 55곳이 박빙이라며,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SYNC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반대로 여기서 다 무너지면 개헌선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야당 측에서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이 나섰습니다. 

오송 참사 분향소를 찾은 뒤 유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 삼임선대위원장
"왜 유독 윤석열 정부에서만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각종 대형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것인지, 왜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지 이제 유가족들과 국민 앞에 분명하게 답해야 합니다"

또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시켜 오송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역 여야의 거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동남4군 도의원과 군의원들은 이재한 민주당 후보 배우자의 막말 동영상 논란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 SYNC ▶ 신송규 괴산군의장(국민의힘)
"편협한 사고를 가진 배우자가 눈물을 보이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지, 속과 겉이 다른 이중적 행태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이재한 후보 측은 동영상의 사실 관계도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명정대한 선거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충주에서는 21대 총선 무렵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고발당한 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실제 돈봉투를 건넸다며 경찰에 자수한 사업자를 무고 등의 혐의로 역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약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은 프로야구 전용 경기장을 신축하고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SYNC ▶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상당 후보
"천만 관중 시대를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1천억 원 이상 필요한 야구장 건설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프로야구단 유치를 공약한 건 총선용 얕은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22대 총선 충북과 충청권 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해달라는 요구에 충북 후보자 대부분이 100% 가까운 공약 채택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 천교화, 신석호/ 영상편집 김경호)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