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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세종역 묵묵부답... 여당은 눈치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2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9-11-13, 조회 :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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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TX 세종역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주를 찾았습니다.

충청권 공조를 흔드는 세종역에 대한
여당 대표의 생각을 안방에서 들을 기회였는데,
우리 지역 정치인들은 이번에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미리 정해놓은 말만
하고 떠났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세종역을 반대하는 건 충북 밖에 없다."

KTX세종역 신설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충북을
찾았습니다.

지역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당 지도부와 함께
나선 자리.

최근 여당 내에서 다시 불거진 세종역 신설
주장에 충북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SYN▶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KTX세종역 관련해서 충북의 우려가 많은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방을 찾은 당 대표의 생각을 따져묻고
도민들의 생각을 전해야 할 여당 정치인들은
이번에도 입을 다물었습니다.

도지사와 청주시장,
청주지역 국회의원들까지 총 출동했지만
세종역과 관련해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오히려 질문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SYN▶이시종/충북도지사
"(이해찬 대표)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에헤이 하지마!"

그런 이야기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SYN▶
한범덕/청주시장
"시스템 반도체하고 업체를 얘기 듣고 있는데
그런 얘기를 지금 할 이유가 뭐 있어요."

"건의한 말씀도 없었어요?"

"이미 끝난 걸 가지고 뭘."

충북도민들의 우려는 뒤로 한 채
집권당의 힘만 과시하고 돌아간 당 대표.

그리고 지켜볼 뿐이었던 충북의 여당 정치권.

예산 배정과 총선을 의식한
도넘은 눈치보기라는 비판에 답할 차례입니다. MBC뉴스 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