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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수해 우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6-26, 조회 :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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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마철이 되면서 올해도 또 수해가
걱정입니다. 주민들은 당장
물난리가 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행정기관의 예방대책은 더디기만 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죽림동 우회도로와
청원군 척산면을 잇는 도로입니다.

이달 들어 몇차례 비가 온 뒤
도로옆 경사면 곳곳이 힘없이 패여나갔습니다.

개통한 지 몇달도 되지 않아
아스팔트 아랫부분이 흉하게 드러나있습니다.

모래와 자갈이 그대로 드러나
조금만 건드려도 힘없이 떨어져나갑니다.

토사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심어놓은
잔디는 관리가 되지 않아 모두 말라죽었습니다.

예년같은 집중호우라도 내린다면
도로 옆의 논은 흙으로 뒤덮여버릴 지경입니다.

◀SYN▶
민병원/청주시 죽림동
(소나기 한번 왔다고 이래. 장마 지면 정말..)

(S/U) 하수시설은 있지만
물길은 전혀 만들어놓지 않았습니다.
폭우가 오면 토사가 쓸려내려와
막혀버릴게 뻔합니다.

도로 옆의 주택들도 문제입니다.

도로 높이를 따라 논을 돋웠는데,
비닐만 덮어 놨을 뿐 이렇다할 대책이 없습니다

둑이 무너져내려 하천이라도 넘친다면
큰 사고가 날 위험이 높습니다.

◀INT▶
정상천/청주시 죽림동
(안그래도 범람할텐데, 이렇게 높여놨으니..)

주민들은 행정기관에 대책을 요구해도
별다른 응답이 없다며 애타는 마음에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