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낙석 위험 여전(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  취재기자 : 편집부1, 방송일 : 2002-07-15, 조회 : 1,03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두달전 저희 뉴스를 통해 수안보 온천 터널 앞 절개면이 낙석 위험에 방치되고 있다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장마철로 접어든 지금까지도 임시 덮개만 씌워둔 상태여서, 큰 비가 내릴 경우 재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5월 9일,
수안보 온천 1터널 앞 절개지입니다.

낙석과 산사태가 발생하자 가드레일을 세워 놓았을 뿐, 별다른 낙석 방지 시설이 없어
보기에도 위험한 모습이었습니다.

두 달 뒤, 다시 찾아간 수안보 터널 절개사면입니다.

그 동안 빗물에 쓸려,낙석이 잇따랐습니다.

낙석 방지망도 모두 망가졌습니다.

S/U "낙석을 막기 위해 쳐놓은 비닐도
임시방편이어서, 큰 비에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차량운전자

충주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파악하고 있는
이 곳의 낙석 양 20톤, 바로 뒤의
수안보 2터널은 10톤 정도입니다.

지난 5월 1일 낙석이 발생해 응급조치가 취해진 뒤 건설교통부에 복구 예산을 요구했지만, 한달 반이 더 지난 6월 20일이 돼서야 용역에 들어갔고, 복구 공사는 오는 9월 말에나 시작될 예정입니다.

풍화가 심한 수안보 온천 1터널 절개면은
경사도를 완화시키는 절취공법으로, 2터널은 사면 보강 공법으로 복구될 계획이지만,
모두 장마철 후에나 완공됩니다.

◀INT▶충주국도유지사무소관계자

적어도 이번 장마 기간동안
이 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운전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