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옥천 건진천에서 지름 25센티미터의
대형 송유관이 터져 수백톤의
휘발유가 유출됐습니다.
송유관공사는 흡착포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지만, 적지않은 양이
충청권 식수원인 금강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하 1미터지점을 지나는 대형 송유관이
터지면서, 옥천 건진천 둔치가
온통 휘발유 냄새로 진동하고 있습니다.

송유관 공사 직원들이 주변에 흡착포를
설치했지만, 워낙 양이 많은 데다
송유관 위치도 파악 안돼, 휘발유가
하천을 통해 금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ＩＮＴ▶

경찰과 소방대원들도 폭발사고에 대비해
주민과 차량의 접근을 막은 채
기름 유출이 멈추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후 3시 주민 신고가 접수되고,
송유관 밸브가 잠기기까지
2시간여동안 유출된 휘발유만도
수백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ＩＮＴ▶

파열된 송유관은 포항에서 의정부를
연결하는 국방부 소유 송유관으로
대한 송유관공사가 관리해왔습니다.

경찰은 건설공사가 이뤄지던 현장에서
중장비가 부주의로 관을 터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공지사항

제목	날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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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과금 반납 51%	2002-07-23	43
완)충주)원적외선 고추 건조방식 등장	2002-07-23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