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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직장내 폭력사건 은폐 의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  취재기자 : 편집부1, 방송일 : 2002-07-15, 조회 :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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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직장상사의 업무와 관련한 폭행과 성희롱등에
관심을 보여야할 감독관청이 민원인이 제출한
관련서류를 임의로 없애버려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충주지방노동사무소는
지난 3월 이모양이 감독관의 요구에 따라
제출한 직장 상사의 폭행과 관련한 경위서와
사진을 접수대장에 기록도 하지 않았습니다.

공식 접수가 아닌
경위를 알아보기 위한 절차이어서
접수하지 않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답변입니다.

◀INT▶(많은 업무를 취급하는 감독관들이
그때 그때 잠깐 잠깐 상담처리할 것을 전부
기록으로 남기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때문에,감독관은 회사측의 잘됐다는 말만
듣고 이모양이 제출한 관련서류를 임의로
없애버렸습니다.

◀INT▶ (받기는 받았어요 끝나가지고
버렸다니가요)

이같은 사실은 이모양이 관련회사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위해 뒤늦게 진정하려는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당사의 상황이 기록된 경위서등이
존재하지 않아 충주지방노동사무소는
회사측의 답변과 이모양의 출석에 기대를 걸고 있는 기이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직장의 업무와 관련해 근로자들의 마지막
안식처인 노동부에서 관련서류를 없앴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근로자들의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여야 하는
노동부에서 근로자가 제출한 서류를 임의로
폐기처분한 것은 직무태만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