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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권력 경시풍조 만연(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7-14, 조회 : 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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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최근들어 근무중이던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권력 경시풍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술에 취한 사람들이 공무집행을
방해하다가 입건되고 있는데,
경찰은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입니다.
이태문기자가 보도 ◀END▶

◀VCR▶
지난 8일 청주시 석소동 청주톨게이트에선
23살 김모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면서
단속중이던 전경을 승용차에 매단채
5백여미터나 질주했다가
특수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단속 전경은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INT▶피해 전경대원
지난달 10일엔 술취한 20대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해
상해를 입히는 등 공무집행 방해사범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동안 도내에서는 142명이 공무집행을
방해하다가 , 이 가운데 폭력 행사등 정도가 심한 69명은 구속, 공공기물 손괴등 73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이상 늘어난 숫자입니다.

직종별로는 파출소 경찰관들이 87명으로
가장 많고, 시위 진압 경찰 13명,
교통단속 경찰 8명,
일반 공무원 7명 등이었습니다.

경찰은 공권력에 도전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공직사회의 사기 저하와,
위상이 실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S/U 이태문▶경찰은 공권력 경시풍조가
만연함에 따라 앞으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하는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태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