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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연휴잊은 산업현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9-20, 조회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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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선물꾸러미를 든 근로자들은 모두 고향으로
떠났지만 그렇치 못하고 현장에 남아서
땀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마다 명절때가 되면 겪는 일이지만
직업인이라는 생각으로 연휴를 맞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VCR▶
한때는 청주산업단지 총생산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던 하이닉스 청주공장.

해외매각이다.위탁경영이다 경영정상화에 대한 논란이 아직도 거듭되고 있지만
현장 근로자들은 추석도 잊은채
회사를 위한 마음뿐입니다.
◀INT▶이연주/하이닉스 청주공장
◀INT▶박준영/하이닉스 청주공장
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이라는 특성상
1년을 하루도 쉬지 못합니다.

하루라도 공장을 멈추면 정상가동을 위해서는 적어도 200여가지 조건을 맞춰야 하고
그러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INT▶김무환과장/하이닉스 청주공장

하이닉스 청주공장내 100여 협력업체 직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고향의 부모님에 대한
죄송스러움을 간직한 채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INT▶박준영
대성산소(하이닉스 협력업체)

이번 추석때 이렇틋 근무를 하는 직원은
하이닉스만 2천여명, 회사측은 이들을 위해
공동차례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아닌 직장동료들과 하는
한가위지만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을
보고픈 마음은 오히려 더 절실하고 애뜻해
보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