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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남대는 이런 곳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4-18, 조회 :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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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충청북도로 소유권이 이양된 청남대는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호기심의 대상이었습니다.
가까이 다가설 수 없었던 만큼 온갖 억측도
나돌았습니다. 첫 공개된 청남대 본관 등
주요시설을 송재경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12킬로미터의 진입로를 지나면 육중한 철문이 나오고 다시 1.5킬로미터를 더 가면
청남대 본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
파란색 기와가 올려졌고 지상2층과
지하1층 건물입니다.

1층 입구에는 사치스럽지 않은 샹들리에
2개로 장식된 로비와 양 옆으로 회의실과
접견실,거실 그리고 손님용방 5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2층에는 대통령이 쓰는 집무실과 거실과
서재, 응접실 등 7개의 방으로 꾸며져 있고
현관에서는 방탄용 유리를 통해 대청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본관 우측으로는 3천여평이 양어장이
있습니다.붕어과 잉어,비단잉어를 기르고
있습니다.

양어장 반대편으로 마사토가 깔린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간이 골프장이 나옵니다.

그 옆에는 그늘집과 낚시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청남대는 이러한 시설외에도 수많은 희귀
조경수와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남대 본관 주위로 반송과 금송,백송을
볼 수 있는등 조경수만 55종류의 4천여그루
달합니다.

곳곳에는 또 야생화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모두 89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야생화 천국입니다.

이같은 시설과 경관을 둘러보면
청남대는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고
평범한편이며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됐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