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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잦은 비 어민피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5-09, 조회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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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계속되는 봄비로 대청호는 만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아닌 장마로 쓰레기가 떠 내려오면서 어민들은 고기잡이를 하지못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END▶



어부동으로 불리는
보은군 회남면 사음립니다.

최근 계속된 비로 떠내려 온 온갖 쓰레기가
마을앞 나루터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밀려오는 쓰레기던 지켜보던 주민들은
급한 마음에 타이어 등 이처럼 큰 것들을
건져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수백톤에 이르는 쓰레기 속에서
조업을 중단한 고깃배 만이 나루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INT▶유용남/보은 회남면 사음리

대청댐이 생긴 이래 봄철에 이처럼
만수위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장마철에 하던
쓰레기 걱정을 봄철에 하고 있고
조업중단이 열흘째 계속되면서 이제는
생계를 걱정해야 할 형편입니다.
◀INT▶전봉순/보은 회남면 사음리

대청댐에는 이 곳 외에도 골짜기마다
쓰레기가 떠 내려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때아닌 많은 비로 봄철 대청호가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고 어민들은 그 쓰레기를
바라보며 한숨만 짓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