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청남대 적자 20억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4-30, 조회 : 75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남대 운영에 따른 충청북도의 재정 적자 폭이 연간 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넉넉하지 않은 충청북도의 살림살이를 볼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송재경기자입니다.
◀END▶



청남대가 개방 일주일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는 이미 개방준비로 11억원을
썼습니다.

셔틀버스 환승주차장을 만들고 관광안내판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데 든 비용입니다.

여기에다 무료관람을 예정하고 있는
연말까지 16억원 이상이 더 사용될 예정입니다.

충청북도가 편성한 1차추경예산안을 보면
관리사무소 설치에 따른 인건비 4억5천만원,
시설관리비 11억7천만원 등 입니다.

개방준비비용을 포함해 올해만 27억원이
쓰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청북도의 이같은 예산투입은
내년에도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게 더 큰
문젭니다.

지금처럼 하루 800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하고
1인당 2천원의 관람료를 받을 경우
연간수익은 5억원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충청북도 추정하는 예산지출은
한달 2억3천250만원,연간 27억9천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결국 연간 20억원이상 예산을 써가며
청남대 관광을 지속해야 할 형편입니다.

개방 전부터 제기됐고 개방과 함께
현실로 닥쳐 온 제정부담 문제,충청북도가
어떠한 해법으로 슬기롭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