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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쓰레기매립장 개발 언제하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4-27, 조회 :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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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 용정동 옛 쓰레기매립장은
매립을 끝낸지 10년이 지나도록 개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쓰레기매립을 하는 동안에도
각종 악취와 해충으로 말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야했던 주민들은 조속한 개발과 함께
그동안 겪었던 불편을 보상하는 차원의
개발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달동네 꽃동네 이 현 재 기잡니다.
◀END▶
······················
청주 도심에 가까운곳에 있으면서도 옛부터
농촌보다 더 열악하고 후미진곳으로 꼽힌 곳이
용정동의 호미골과 재털이 마을입니다.

중프닝 :
호미골 앞 용정동 쓰레기매립장입니다.
이러한 마을 앞에 주민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서 주민들은 10년 가까이 말할 수 없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84년부터 10년간 차한대만 겨우 지나다닐수
있는 논뚝길로 온종일 쓰레기운반차량이
드나들면서 먼지를 날려 장독조차 열어놓기
어려웠고 해충과 악취때문에 한여름
더위속에서도 문조차 열지 못했습니다.
이 명 덕 통장◀INT▶

주민들은 그렇지만 군사정권 하에서 이렇다할
권리 주장이나 불편도 호소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지난 93년 쓰레기가 포화상태에 달해
매립이 중단되고 쓰레기장이 폐쇄되자
주민들은 개발의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할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주민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체육공원 조성계획이 추진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기재 전 청주시의원◀INT▶

청주시는 62억 8천400만원을 들여
용정 쓰레기매립장 일대 3만9천600평에
이미 설치한 테니스장과 함께 야구장과 배구장, 골프연습장 같은 다양한 체육 편의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최근 다른 혐오시설 주변
마을에 각종 개발혜택을 주는 것처럼
그동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보상차원의
개발이 이루어지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 현 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