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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한그루에서 네열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4-28, 조회 :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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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과일나무 한 그루에서 복숭아와 살구,
자두와 매실 등 4가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관상용으로 활용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자두나무에 접붙인 복숭아 가지에
복숭아꽃이 피었습니다.

매실과 살구꽃도 이달초에 피었다가
지는 중입니다.

한 그루에서 각기 다른 4가지 과일꽃이
핀 것입니다.

자두나무 대목에 복숭아와 살구, 매실을
접붙인 지 2년 만입니다.

청원 옥산농업인상담소 임황빈 소장이
흔히들 사용하는 가지접에 순접과 눈접까지
동원한 결과입니다.

(S/U) 친화성이 높지 않은 여러 과일나무를
접목하는데 성공한 임 소장은 그래서
나무 이름도 '어울나무'라고 지었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실과 살구, 자두와
복숭아가 차례대로 열매를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가소득원을 궁리하다가 처음 시도해봤다는 임 소장은 이미 특허 출원까지 했습니다.

열매를 따서 소득을 올리기보다는,
보면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T▶
임황빈 소장/옥산농업인상담소
(흔하지 않은거라 관상용 가치 있을 것..)

이 어울나무가 농가소득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여러 품종을 접붙이는데 따른 시간 소요와
관리의 어려움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