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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함박눈 '펑펑' 충북 대부분 대설주의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4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8-12-11, 조회 : 8,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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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대설주의보 교통사고 눈길 사고 조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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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북에 종일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며
하얀 설국으로 변했는 데,
눈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함박눈이 그칠 줄 모르고
'펑펑' 쏟아집니다.

아침부터 종일 내리는 눈에
도로 위 차량들도 엉금 엉금,

[ 정구원/택시기사 ]
"눈이 살짝 내리면은 쌓여서 그게 이제 금방 얼어버려요.
도로가 이제 미끄러우니까 달리지도, 주행도 못 하고"

오가는 사람들도 마음은 바쁜데
눈길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 김도유/주민 ]
"미끄러워서 좀 다니기 힘들었어요.
조심조심해야 돼서 미끄러질까 봐"

갑자기 내린 눈에 도로가 살얼며
추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11) 낮 12시 40분쯤엔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단양나들목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 화물차 등 차량 8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쳤고,
차량 두 대에서 불이 나 한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또, 괴산의 한 도로에선
언덕길을 오르던 8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56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잇따르면서
아침부터 하루 동안 112에 접수된 교통사고만
123건.

충주 수안보에 7cm의 눈이 쌓이는 등
도내 전역이 1~7cm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모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cm의 눈이 한차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과 음성 영하 7도, 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4도에서 7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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