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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孝 경영기업 문화 정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5-14, 조회 :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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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가정과 직장은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 아래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는 효도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평소 기계소리만 울려 퍼졌던 산업생산 현장에 자녀가 일하는 모습을 보려고 찾아온
부모님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LG 화학 청주공장이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효를 실천하려고
직원 부모님을 초청했습니다.
◀ＶＣＲ▶이대응 공장장*LG 화학 청주공장*

부모님을 위해 마련된 점심을 자녀와 함께
식사하며 가족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며
오랜만에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ＩＮＴ▶ 박종애(56)*충남 연기군*

한국도자기도 효도세계 1위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부모님을 초청해 자녀가 일하는 일터를
둘러보는 효도행사를 마련했습니다.
◀ＩＮＴ▶김해윤 본부장*한국도자기*

한국도자기는 효도행사로 회사와 사원간의
신뢰도가 높아져 지난'90년 5.9%에 이르던
이직률이 지난 2001년 3.4%로 1.74% 포인트나 감소했습니다.
◀ＩＮＴ▶서승호(60)*대전시 유성구*

공장견학을 끝낸 부모님들은 수안보 온천과
초정 스파텔에서 회사에서 마련한 행사에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갖은 뒤 온천욕으로
하루 피로를 풀었습니다.

(s/u) 이처럼 기업들이 각박한 세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효의 실천을 통해
가정과 회사가 서로 하나가 되는 행사로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에 나섰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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