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환경미화원 사칭 조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10-21, 조회 : 593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최근 충주지역 상가에서
환경미화원이라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격무에 시달리는 미화원들을 도와준다는 생각에 쉽게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주말 환경미화원 복장을 한
40대 남자 두명이 충주의 한 제과점을
찾았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의 가을 체육대회가 있다며,
회식비 명목으로 얼마의 돈을 달라고 했고,
주인은 서슴없이 2만원을 건냈습니다.

◀SYN▶제과점 주인

S/U"최근 이처럼 상가주변을 돌며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무규정상 환경미화원은
시민들에게 어떤 명목으로도 금품을
주거나 받을 수 없습니다.

◀INT▶환경미화원
"그런거 일절 없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미화요원을 못하죠. 그만 둬야죠."

충주시청 관계자는
이같은 일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INT▶ 충주시청 관계자
"그런 사례가 신고가 되면, 저희들이
바로 적발해서 경찰서에 고발 조치해서,
사법처리할 계획입니다."

동정심을 이용한 이들의 신종 구걸행각으로
애꿎은 환경미화원들만 신뢰감을 잃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