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쌀시장 개방 협상을
앞두고 농촌은 벌써 비상입니다.
협상이 끝나는 올연말까지 농민들의
집단 시위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모내기를 앞둔 농촌 들녘에 쌀시장 개방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지난 94년 우루과이라운드 출범 당시
쌀시장 개방을 유예 받았던 10년이 올해로
모두 끝납니다.

정부는 당장 다음달부터 중국과 미국 등
8개 나라와 쌀 개방을 놓고 협상을
벌여야 합니다.

농민단체들은 쌀시장 개방은 곧 농업과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결사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기영(진천군농민회)

농업시장 개방에 반대 입장을 정한
민주 노동당은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부터
쌀개방 저지를 위한 대정부 압박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배창호(민주노동당 충북도당)

개방을 앞두고 뚜렷한 대책도 없이
올해 충북에서는 6만 4천헥타에서
쌀농사를 지을 예정입니다.

s/u 지난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이어
우리 농촌은 쌀시장 개방이라는 또하나의
시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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