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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심천을 연중 흘리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5-13, 조회 :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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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청주 무심천을 보신 분들은 한결같이
물이 넉넉히 흘러서 좋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농업기반공사가 농번기에만 물을 흘리기
때문인데, 시민들은 무심천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정구천 기자의 ◀END▶


◀VCR▶
청주 무심천에 흐르는 물은 도심을 가로지르며
청주시민들에게 언제나 푸근함을 안겨줍니다.

청주시내 수영교 아래에는 노랑꽃창포와 붓꽃 등이 어우러진 습지원이 무심천의 멋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청남교 부근 둔치 풀밭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은 넉넉히 흐르는 무심천이 옆에 있기에 더욱 정겨워 보입니다.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예정으로 초당 10톤,
하루에 40만톤 정도씩 흐르는 물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반공사가 흘리는 농업용수입니다.

하지만 이 물이 중단되면 다시 무심천은 바닥을 드러내게 돼 시민들의 마음을 휑하게 만듭니다.

◀INT▶박복희/청주시 용암동
"농사철엔 물이 흘러 좋은데 아닐땐 삭막해요"
◀INT▶정세영/청주시 사직동
"물이 흐르지 않으면 건천이 돼서 안좋아요"

(S/U) 청주시 사천동 무심천 하류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습지원은 겨울철엔 스케이트장으로 활동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곳도 물이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스케이트장을 조성할 물 자체가 부족하게됩니다

또 무심천 하상에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도로도
정취있게 흐르는 물이 있어야 휴식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무심천에 연중 물이 흐르길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청주시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