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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용지물 자전거도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4-21, 조회 :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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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한다며 만들어놓은
자전거도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섣불리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자전거도롭니다.
진입로 한가운데에 교통시설물이 버젓이
서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니 이번에는
육교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s/u) 자전거 전용도로 표지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길 한가운데에 이렇게 버젓이
차를 주차해놨습니다.

◀INT▶정명화/청주시 금천동
"차 피해가야하니까, 좀 불편하고 위험하죠"

꽃가게 화분도 도로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간판제조업체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아예 작업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SYN▶
"방해되는 것은 알지만 한다."

청주시가 자전거도로 시범도시로 지정된
94년 이후, 자전거도로 건설에 든 비용만
235억원, 앞으로도 315억원이 더 투자될
예정입니다.

선진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위해
만들긴 했지만, 만든후 나몰라라하는
당국의 태도와 얌체시민들 때문에
자전거도로는 무용지물이 돼 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