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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태릉 선수촌, 유치하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5-19, 조회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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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장소인 태릉 선수촌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선수촌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이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유치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양군 대강면 올산 지구.

단양군은 이곳에 100만평 규모의 스포츠 종합레저타운을 조성하고 '국가대표 선수촌'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릉 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절반도 수용하지 못하는데다, 주변이
문화재 보존지구여서 확장도 할 수 없는 상태.

대한 체육회는 기존 선수촌의 6배인 55만평 규모의 새 선수촌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 전략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보령 폐광촌과 안면도 일원을
대상지로 꼽고, 도단위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나섰습니다.

강원도도 춘천과 강릉이 유치를 선언했고, 제주도와 전북 남원시도 이에 동참하는 등 지금까지 7곳에서 유치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대한 체육회는 선수촌 이전의 당위성은 강조하면서도 자치단체들의 과열 경쟁을 우려해, 비공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SYN▶

지난해 선수촌 유치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단양군은 지난 3월 대한 체육회를 방문하고,
도 단위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러 경로로 뛰고 있습니다.

◀INT▶

한국개발연구원의 태릉선수촌 이전 타당성에 대한 연구 용역은 오는 8월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S/U "태릉선수촌 유치가 지역에 미칠 경제와 관광효과 등을 놓고 볼때 지방자치단체들로서는 결코 놓치지 못할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