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석가탄신일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연꽃 두 개 품종이 발견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부터
연꽃 102개 품종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결과 중국계 '비연춘면'과 '군자소련'이
석탄일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연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생 연꽃은 7~8월께 꽃을 피울 수
있지만 이 두 품종은 저온에서도
개화해 석탄일에도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농업기술원은 이 때문에 국내 사찰들이
석탄일을 맞아 조화로 만든 연꽃 대신
생화인 연꽃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한 꽃 색깔의 연꽃을 개발해
농가 소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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