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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리포트)소품 주우려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6-09, 조회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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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익사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9) 새벽 남한강에서는 영화촬영을 하던 직원 한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양군 영춘면 북벽지구 남한강 상류입니다.

밧줄로 몸을 감은 구조대원들이 일렬로
물속에 들어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물에 빠진 촬영팀 직원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5시 반, 영화 촬영팀이,
북벽 정상에서 강물 아래로 추락 장면을 찍던중
마네킹이 물속에 빠지자, 이를 줍기 위해
직원이 강물로 뛰어들면서 발생했습니다.

안전 장비나 구조를 위한 어떤 장비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SYN▶
(구명조끼도 없이...)

강가와는 달리 강 중심의 평균 수심은 4-5미터

◀SYN▶
(시계가 1m도 안나오니, 손으로 더듬어 찾아)

물에 빠진 31살 이모씨는 결국
9시간만에 숨진 채 인양됐습니다.

S/U "이곳은 수심이 깊고 시야가 나빠,
해마다 익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강가 주변 어디에도 익사사고의 위험을 알리는 안내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이곳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만 벌써 5건.

익사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내 부재와 함께
안전장비 없이 뛰어드는 무모함이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