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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알고보니 '악성폐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6-07, 조회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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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개인병원에서 감기증상으로 판정받았던
초등학생이 갑자기 숨졌습니다. 뒤늦게 찾았던
종합병원에서는 폐렴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유족과 개인병원측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일 충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7살 지 모양이 급성폐렴으로 숨졌습니다.

이틀전 이 병원에 막 입원했을 때
지양은 이미 폐렴증세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INT▶
이경아 의사 / 충북대학병원

대학병원에 입원하기 3일전
지 양은 가까운 소아과를 찾았지만 단순한
감기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INT▶
당시 담당의 / 00소아과

감기약을 먹고 상태가 좋아졌으나
사흘후 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자 지양부모는
휴일에도 문을 연 다른 소아과를
찾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폐렴진단을 받기 불과
5시간 전입니다.

감기라는 진단을 한 소아과측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종합병원에
갈 것을 부모에게 권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소아과 원장

하지만 지양의 어머니는 종합병원으로
가보라는 얘기는 들은 바가 없고 감기라는
진단을 받았을 뿐이라고 엇갈린 주장을 합니다.

◀INT▶
진 모씨 / 지양 어머니

개인병원에서 돌며 감기인줄로만
알았던 지양의 부모. 딸의 어이없는 죽음앞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