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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장애인 사랑 11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6-13, 조회 :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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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10여년 동안 정기적으로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용인들이
중심이 된 이들은 자신들의 직업처럼
지역사회도 아름답게 가꾸고 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SYN▶
"여기 음료수 3개 주세요"

청주시 봉명동에서 열린 일일호프,
분주하게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릅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용인 몇몇이 마음을 모아
벌이는 행사입니다.

◀INT▶ 전선희씨
"장애인들은 혼자 못나가니까 야유회 보내주려고..."

이튿날 다시 모인 이들, 청주시
율량동의 미인가 장애인 시설을 찾았습니다.

머리를 감겨주고 깎아주며
아이들의 말벗이 되줍니다.

◀SYN▶
"가만히 있어야 예쁘게 깎아주지."

매달 첫주에 이벤트를 벌여 마련한 기금으로
어김없이 장애인 시설을 찾는 이들은
이제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INT▶ 권혁화씨
"매달 와서 친구도 되주고.. "
"가족같아요?" "그럼요 가족이죠."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벌써 11년째, 이제는 홈페이지까지 갖춘
어였한 봉사단체로 발돋움했고
미인가 시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 임명훈씨
"복지시설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미인가 시설은 상황이 열악하다."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에,
또 봉사를 함께 할 사람들이 있기에 더
행복하다는 이들,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웃음을 만들어가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