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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리포트)<넘치고..무너지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6-21, 조회 :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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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집중호우로 단양 매포에서는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복구작업을 하느라 하루종일 진땀을 뺐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집집마다 온통 진흙밭입니다.

S/U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은 하루종일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매포천 범람으로 인근 매포중학교에서
밤을 지샜던 주민들은 물을 퍼내고,
살림살이들을 정리하느라 분주합니다.

◀INT▶

지하실에도 물이 가득 찼고,
가재도구는 온통 엉망이 됐습니다.

전기가 끊겨 촛불 하나로 집안을 밝혔고,
청소할 물조차 없어 소방차까지 나섰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INT▶

넘쳐난 하천으로 학교 운동장도 뻘밭으로
변했고, 매포초.중학교와 가평초등학교 등
3곳은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서는 경사면 밭에서
흘러내린 100톤의 토사가 가옥을 덮치면서,
잠자고 있던 46살 안모씨가 매몰됐습니다.

굴착기를 동원해 무너진 잔해를 뒤진 지
2시간만에 안씨의 시체가 발견됐습니다.

◀INT▶

때아닌 물난리로
하천은 넘치고, 집은 무너져 내리고,
각종 가재도구들이 떠내려 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