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신행정수도 후보지 어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6-11, 조회 : 23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신행정수도 복수 후보지에 과연 어느 곳이
선정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발표를 불과 나흘 앞둔 가운데
충청권의 2-3개 시군을 연계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보도.
◀END▶


◀VCR▶
정부가 밝힌 신행정수도 입지 기준을 따르면
대체적인 후보지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우선 대전이나 청주, 조치원 등의
기존 시계에서 2-5km를 벗어나야 합니다.

또 오송이나 장기같은 읍면 단위가 아닌
최소 2,300만평의 대규모 지역을 필요로합니다.

여기에 각 시도의 첨예한 이해관계까지
감안하면 충.남북의 2-3개 시군을 연계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송지구는
오송리의 극히 일부분을 포함한 강내면과
충남 연기군 동면 일대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또하나는 공주시 장기면과 연기군 남면, 청원군 부용면을 한데 묶은 지역으로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는 이른바 합수점입니다.

이밖에 호남의 지지를 얻고 있는 공주-논산, 공주-연기 등의 연계 가능성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보지 발표가 임박하면서 신행정수도의
직접적인 유치가 과연 실리가 있는가에도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세 약화는 물론,
신행정수도를 둘러싼 7천 2백만평에 달하는
거대 면적의 개발제한 등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가장 큰 이득을 챙겨야 한다는 주장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행정수도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정서와 완전히 상반되기 때문에 충남북이나 대전 모두 쉬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15일 복수 후보지가 읍면동까지 세세하게
공개될 경우 유치 경쟁과 실리 논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