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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행정수도 약속- 누가 말바꾸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4-06-18, 조회 :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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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그런 한나라당은
어땠는지 이해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신행정수도 공약에 대해
충청권을 기만하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못박았습니다.

◀INT▶
이회창(한나라당 대선 후보)
"불가능한 공약으로 유권자 우롱"

그러나 대선에서 패한 뒤 한나라당은
신행정수도에 대해 입장을 180도 바꿨습니다.

지난해 5월 7일 김덕룡 당시 한나라당 최고
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신행정수도 공약으로
승리했으니 이제 신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덕룡(한나라당 당시 최고위원)
"신행정수도 공약으로 대선에서 이겼으니
반대하고 싶은 마음 없다."

신행정수도가 정략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려면
되도록 빨리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까지
말했습니다.

◀INT▶
김덕룡(한나라당 당시 최고위원)
"총선 이전에 신행정수도 입지 선정하자."

지난해 12월 29일,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찬성 167표, 반대 13표, 압도적인 지지로
신행정수도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총선을 보름 앞둔 지난 3월 30일.

한나라당은 신행정수도의 성공적인 충청권
이전을 실현하고, 청주국제공항을 신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총선 내내 충청권을 방문하는 한나라당
지도부 모두 신행정수도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대선에 이어 총선에서 패하자
미련없이 신행정수도 이전 반대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오늘(18)
방송기자클럽 초청 정책 토론회장에 나와
노무현 대통령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약속 지켜라."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