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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폭우에 철도,도로 끊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06-21, 조회 :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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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한편 밤새 내린 폭우로
중앙선 열차가 하루종일 중단되는 등
도내 북부지역 곳곳의 교통 흐름을 막았습니다.

김계애 기잡니다.
◀ＥＮＤ▶

기록적인 폭우는 철길마져 끊어 놓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제천시 고명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중앙선 철로를 덥친 것입니다.

철도청은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했으나
정상적인 열차 통행은 내일이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ＩＮＴ▶ 안용득 철도청 토목시설과장
"......복구에 어려움이 많다"

이 사고로 고명역과 삼곡역 사이
열차 통행이 전면 멈춰서, 중앙선 열차는
제천에서 청량리 구간만 운행됐습니다.

도로도 곳곳에서 막혔습니다.

제천시 수산면 원대리를 지나는 36번 국도와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59번 국도는
각각 새벽 2시와 3시부터 통제됐고,
오후 3시를 넘기면서
차량 통행이 이뤄졌습니다.

또 제천시 두학동을 지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에서는 절개면이 무너지며
대형 차량들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를 돌려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

한편 관계자들은 비가 멈췄지만
지반이 약해져 추가 산사태나
붕괴 우려가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계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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