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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의료봉사 19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8-08, 조회 :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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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더운 여름철, 휴가를 마다하고
농촌을 찾아 의료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사나 약사출신의
국가유공자자녀들로 그동안 나라에서 받은
지원을 갚는다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의사라고 하기엔 앳되보이는 학생들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환자들을 진찰하고 있습니다.

◀SYN▶
"혈압약 매일 드셔야 해요..."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잊어버려서..."


국가 유공자의 자녀로 의학을 전공하는
40여명의 대학생들이 영동군 상촌면의
면사무소 안에 임시로 만든 간이병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들이 무료 진료에 나선지 어언 19년째로,
초기 봉사자들은 이제 어엿한 의사가 됐습니다.

◀INT▶
성백균 의사
"국가유공자라 지원받는 것도 많으니
환원해야겠다 해서 시작했다."

이 지역의 의료시설이라고는
보건소 하나 뿐이어서 병원에 가려면
30분 넘게 차를 타야하는 주민들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선물입니다.

◀INT▶
강양식
"고맙지... 다들 친절하더라고.."

진료소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순회진료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INT▶
김제균
"이렇게 예방진료하면 비싼 의료장비들보다
낫다."

일주일 동안만 문을 열지만 친저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5백여 주민들에게
이 곳은 종합병원 못지 않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