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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학교폭력 이대로 안된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9-06, 조회 :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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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10 대들의 폭력이 뚜렷한 집단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춘기 한때 방황으로 간과하기에는
정도가 심각합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중학교에 다니는 이모양은 얼마전
학교 친구 10여명에게 맞아 전신에 멍이 들고, 가슴뼈에 금이 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비밀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밀폐된 곳에서
이양을 가두고 때렸습니다.

◀SYN▶
"애들이 지능적이다. 그 때 일을
떠올리고 싶지 않다."

이밖에도 충주에서는 지난 봄
중·고교 폭력조직을 만들어 금품을 빼앗은
10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얼마 전에는
여중생 수십명이 집단으로 싸움을 벌여,
그중 한명이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CG> 이같은 학원 폭력사건은
지난 해 충북에서 경찰에 입건된것만
모두 193건,,
이 가운데 81명이 구속됐습니다.

게다가 한 건에 평균 너댓명의 학생들이
집단으로 개입돼, 학원 폭력사건이 개인간
다툼보다는 집단 폭력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INT▶ 보호관찰소
"아이들의 집단 심리...죄의식이 없다"

그러나 정작 학교 측은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수롭지 않은 싸움이라며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YN▶ 교사

가벼운 시비로 시작된 학교 내 폭력,
사춘기 한 때 방황으로 덮어두었다가는
더 큰 화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