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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운석도난 속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9-06, 조회 :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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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린이회관 운석 도난 3일째,
경찰은 본격수사에 착수했지만 진척은
없습니다. 청주시는 전시관 경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운석은
도난당한 뒤였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지난 3일 발생한 청주 우암어린이회관의
운석도난 사건,

누군가 8밀리미터의 유리를 깨고
운석을 가져가는데도, 비상벨은 울리지 않았고,
폐쇄회로에는 녹화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공공전시관의 허술한 경비를 그대로
보여준 사건,

발생한 지 3일이 지나서야 운석도난 사실을 안
기증자 김동섭 박사는 괜찮다면서도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김동섭 박사
"전화거신 기자님이 전화하셔서
그 다음에 (제가) 전화했죠.
안 잃어버린 것보다는 서운하죠"

경찰은 검은 옷에 등산화 차림을 한
마른 체격의 40대 남자를 수배하는 한편,
지문감식과 경비원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정만 할 뿐 뚜렷한 단서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INT▶
안창수 반장
"운석 수집가나, 다이아몬드보다 비싸다니까
호기심에 훔친 것으로..."

청주시도 뒤늦게 폐쇄회로를 비롯한
경비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개선안은 없습니다.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도난,
뒤늦은 대응이 또다른 도난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