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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King of the Road-스취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0-10, 조회 :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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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세계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들의 축제인
'2004 아디다스 킹 오브 더 로드 챔피언십'
경기가 오늘(10) 속리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출발 신호와 함께 속리산을 뒤로하며
선수들이 도로를 내달립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아시아 5개국에서
모인 250여명의 선수들이 황금들판으로
가득한 가로수 길을 시원스레 달려나갑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엘리트 마라토너만을 위한 러닝 축제로
모두 각국의 기록보유자들 입니다.

10Km 코스로 열린 경기인 만큼 3Km 지점을
막 지나자마자 선두권이 형성됩니다.

경기가 시작된지 31분,결승점을 골인하는
선수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INT▶
분덩 스리성 / 남자 우승
태국
◀INT▶
마니폴 / 여자 우승
말레이시아

대회 소식을 접하지 못했던 등산객들도
10킬로미터를 30분대에 주파하는 선수들이
신기하다며, 국제적인 러닝축제에
동참했습니다.

심재웅/ 등산객

비록, 우승 트로피는 타국 선수들에게
돌아갔지만, 오랜만에 도심을 벗어난
참가자들은 푸른산이 내뿜는 맑은 공기속에서 기억에 남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