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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첫 물고기 의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11-01, 조회 :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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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처음 물고기 질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수산질병관리사 제도가 도입돼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도 물고기 의사가
탄생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충주호 등 대규모 수계를
배경으로 내수면 어업이 발달한 충북.

그러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감염돼 폐사되는 물고기가
전체 생산량의 10%를 넘습니다.

특히, 중국산 어종의 수출입이 늘면서
바이러스와 기생충,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치명적인 질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S/U"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산 질병 관리사, 즉
어의사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올 해 첫 시험에서 합격해
충북의 유일한 물고기 의사가 된 조규석씨.

어병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1년
충북 내수면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향어와 송어 등 주로 민물고기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료보다 한방생약을 이용한
질병 예방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INT▶ 조규석
"치사율이 높은 치료보다는 병이 생기지 않게"

도내 양어장은 모두 230여개로
생산금액만 61억원.

물고기 의사의 탄생은 수산물질병 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