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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년설계-道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1-03, 조회 :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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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해를 맞아 각 자치단체의 신년설계를
들어보는 '미리보는 2005'순섭니다.
오늘은 첫순서로, 충청북도편입니다.
충북은 올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발판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기반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서서히
거대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는 3월 기업체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산업지원시설 분양이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식약청을 비롯한 4개 국책기관이
이전 공사에 들어갑니다.

내년이면 황량한 벌판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INT▶

충청북도의 올해 도정 방향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각 시도가 성장산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는
이미 선점한 오송단지와 오창단지를 양축으로
한발 앞서간다는 전략입니다.

신행정수도 후속대책과 연계한
오송분기역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도 역점 시책입니다.

◀INT▶

충청북도는 이와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북부와 남부권에 대해서도
충주 무술테마파크, 제천 전통의약도시같이
특성화로 경쟁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투자를 최대한
끌어들여 지역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다는 전략도 세워졌습니다.

내실있는 도정과 전략을 통해
어느 해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일궈내겠다는 각오로
충청북도는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