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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리수거 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1-03, 조회 :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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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직매립이
올해부터 전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수거 첫날, 뒤섞인 쓰레기에
늦어진 수거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첫날,
주택가에는 여전히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이
뒤섞여 있습니다.

수거할 수 없다는 경고장이 붙여지고
쓰레기는 거둬가지 않습니다.

◀SYN▶
환경미화원
"이런 건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하지만 음식점 주인들은
억울한 마음입니다.

(s/u)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음식점에서는 수거차가 오지 않는 휴일 동안의
엄청난 양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통이 꽉 차자 다른 쓰레기와 함께
음식물을 넣어 물이 줄줄 새 나옵니다.

◀SYN▶
주인
"안 가져가니까 꽉 차서 그래요."

이렇다보니 청주시에는 수거가 늦어진다는
항의전화와 수거 방법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INT▶
"아주 다른 것은 하나도 못 했어요."

쓰레기 처리장은 여전히
자원화작업보다 이물질 제거작업으로
더 바쁩니다.

◀INT▶
이상헌
"비닐봉지는 빼셔야 하는데 아직 안 하세요."

쓰레기 매립장에서는 첫날에는 항의를 고려해
섞인 쓰레기를 일부 받았지만, 다음 수거부터는
엄격하게 반송조치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더 큰 혼란이 빚어질 수 도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