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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태권도공원 탈락 후유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12-15, 조회 :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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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이 신행정수도에 이어
태권도공원 후보지에서도 탈락하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충북이 또한번 우롱당했다는 격한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진천군이 태권도공원 후보지 선정에 반발하며
원점에서 재평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경회 진천군수는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지역 내정설 등의 의혹이 제기하며
평가점수를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군수는 또 발표 직후 "권력과 돈에 진천이 졌다"는 내용으로 대통령에게 전하는 글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직접 올렸다가 하루 만에 삭제하기까지 했습니다.

◀SYN▶
김경회 진천군수
(이렇게 피눈물나게 할 수 있나)

김경회 군수는 정부와 별도로
독자적인 태권도 성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유치위원회는 법적 대응까지 불사할 태세입니다

◀SYN▶
김억수 위원장/유치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제기하겠다)

충청북도의회도 성명을 내고
신행정수도에 이어 태권도공원까지 배제한 것은
정부가 충북도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장주식 의원/도의회
(충북도민에게 특단의 조치 강력히 요청한다)

발표 직전까지도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충청북도의 정보력 부재와 정치권의 소극적인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도의원은 진천이나 음성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국가대표 선수촌마저
천안에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이은 국책사업의 배제에 따른 충북도민의
극도의 상실감은 내년초 오송분기역마저 수포로
돌아갈 경우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