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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음성군, 망연자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4-12-22, 조회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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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음성군과 진천군이 유치경쟁을 벌였던 제2선수촌이 사실상 진천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유치 경쟁을 벌여온 음성군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재환기잡니다.
◀END▶

음성군이 제2선수촌이 들어설
최적의 입지로 꼽아온 음성읍 용산리의
한 임얍니다.

65만평 가운데 85%가 군유지여서 땅값이 싸고, 바로 옆에 동서고속도로IC가 들어서면 수도권과의 거리를 1시간대로 단축할 수 있다며 유치에
자신감을 보여왔습니다.

게다가 인근에 벨로드롬과 검도연수원 등
관련시설이 자리해 체육회가 내세우는 조건에 부족함이 없다고 보고 음성군은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행정수도 후보지로 떠오르면서
인지도면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진천으로
선수촌 유치가 결정되면서 음성군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선수촌 후보지 탈락을 둘러싼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진천군의 태권도공원
후보지 탈락에 따른 정치적 배려가 주된
원인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전화SYN▶
(01:39:57:01~)

특히 금왕읍 등 신흥공업지역으로 변모한
음성 서북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동부 발전에 선수촌 유치가 결정적 계기가
되리란 기대가 컸던 상황이어서 지역민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촌 유치를 둘러싼 진천과의
과열 경쟁으로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적잖아서 음성군이 이같은 후유증을 어떻게
봉합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